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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학년 고혜인 학생 글
느껴졌었다. 지금은, 활보하고 다니기에 충분히 넓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좁은 방이 넓은 방으로 나도 변한 이 시각에 대해서 의문일 뿐이다.
새로 들어온 신입생을, 기존 사람들은 보통 경계하게 된다. 그것에 필요한 약은 역시나 시간 밖에 없지만, 다가와 주려고 노력하는 기존 학생들,
특히 최고학년 언니오빠들 덕에 그 약을 오래 먹지 않아도 되었던 것 같다. 그때도 멋있었던 언니오빠들이지만, 소풍에 가서 알게 된 믿음의
모습들을 보고 나니 지금은, 공부까지 열심히하는 언니오빠들이 더 멋져 보인다. 물론, 친구들과 동생도 말이다.
선생님들을 보면 이름표 크리스챤 말고 진짜 크리스챤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현실적으로 보고 배우게된다.
길게 보자면 지금 우리 학교는 지금 아기시절이니까, 아직 해야 할 것 도 많다. 그 가운데서 세상에 있는 많은 유혹들이 아닌 하나님을 택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자주 감동을 먹곤 한다. 뿐만이 아니라, 공부도 배울 수 있으니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아닐까 하다.
학교를 다닌다고는 하는데, 일반 학교에서 받는 다는 심한 압박감이 없도록 배려해주는 선생님들 덕분인지, 홈스쿨 때와 느낌은 비슷한 것 같다.
다른 점이라면 이제 여행을 많이 못다니게 되어서 조금 아쉽다는거다. 그렇지만 내 나이도 벌써 중3인지라, 공부도 해야겠고.
홈스쿨할 때는 공부에 열이 올랐을 때는 열심히 하지만 잠깐 그 불이 식으면 뒤에서 나를 밀어줄 무언가가 없어 책상에는 맨날 앉았어도 공부는 못할 때가 있었다. 이제는 학교가 뒤를 봐줄테니까 조금 숨차긴해도 조금 더 빨리 골인지점에 도착할거라 생각한다.
싱거운 농담이 오가 식은땀 종종, 아니, 자주 나는 학교이지만, 좋은 학교인 듯 싶다!
헤이븐 추천글hangik2015-08-24T23:56:18+09:00
Author
admin
Date
2014-08-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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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5년만에 홈스쿨에서 학교라는 곳으로 다시 돌아왔다. 비록 일반학교는 아니지만 말이다. 처음 왔을 땐 학교에 있는 방 세개가 많이 작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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