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븐기독학교의 추천 글입니다. 헤이븐을 사랑하는 학생과 학부모님의 글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0학년 김주용 학생 글

작성자
havenadmin
작성일
2015-03-04 15:12
조회
4804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헤이븐 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김주용 이라고 합니다.
저는 헤이븐 학교에 대해 너무 감사한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세 가지만 나누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감사의 제목은, 이 학교가 복음중심적인 학교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전에도 다른 기독교대안학교를 4년 동안 다닌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예전 학교는 전체적으로 기독학교라 불리기에는 조금 실망스럽거나 염려스러울 정도로 학교내부에서 세상적인 문화에 대해 지나친 관대한 시각을 가졌었고 그로인해 대다수의 학생들이 ‘예수님을 닮은 학생들’이라고 차마 이름을 붙이기 어려울 정도로 보기 좋지 않은 생활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런 영향들 때문에 믿음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제가 헤이븐 학교에 처음 와서 피터 선생님과 웬디 선생님 앞에서 면접을 보았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때 피터 선생님이 제게 물으신 질문은 하나였습니다. 바로 지금 제가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냐는 질문이었죠. 하지만 저는 그 질문에 확실하게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천국에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있는 것인지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연약한 믿음을 가지고 있던 저는 헤이븐 학교에 있는 성경수업과 은혜가 넘치는 예배를 통해 저의 믿음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최소한 한 학교가 ‘기독대안학교’라고 이름을 붙였다면 교육 중 ‘기독교’라는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헤이븐 학교도 이 부분에 있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저는 분명히 제 학교가 세상과 절대 타협하지 않으려 애쓰는 학교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감사의 제목은, 열심히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입니다. 헤이븐 학교는 거의 대부분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이전에 영어 학원을 다닌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제게 있어서 영어란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것조차 버거운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헤이븐 학교를 오고 나서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성적도 조금씩 오르게 되었습니다. 헤이븐 학교를 오는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러 오지는 않겠지만 영어를 배우러 헤이븐 학교를 오는 사람들은 분명히 꽤 있을 것입니다. 헤이븐 학교는 노력을 무시하지 않는 학교입니다. 헤이븐 학교의 시험 방식은 미국과 동일한 절대평가 형식으로, 다른 사람을 경쟁을 통해 탈락시키려고 하는 우리나라의 상대평가와는 전혀 다른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성적과 관계없이 자신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결과를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고 친구들을 ‘경쟁상대’로 여기기보다는 말 그대로 ‘친구’로 여길 수 있게 됩니다. 일반학교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온갖 수법들을 다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어떤 고등학교에서는 반에서 2등인 학생이 1등인 학생의 노트를 훔치다 걸렸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헤이븐 학교에서는 그럴 일이 발생할 확률이 희박합니다. 우리 모두는 다 같이 합력해 선을 이루는 믿음의 동업자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감사한 것은 좋은 선생님들과 친구들, 선후배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교장선생님이신 피터 선생님을 비롯해 웬디 선생님, 고린도 선생님, 첫 담임선생님이셨던 Mr. Johnson, 가희 선생님, Mr. Golden 등등 모든 선생님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저희반 모든 친구들과 선후배들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은 제게 각 과목들 뿐만 아니라 신앙인으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잘 가르쳐 주셨고 반 친구들은 제가 힘들 때 큰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또한 선후배들은 항상 저를 잘 웃겨주었습니다.
끝으로, 앞으로 졸업이 2년 정도 남았는데 지금까지 2년 동안 헤이븐 학교에서 지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제 정확히 반 정도 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하고 싶은 점들이 너무 많아서 글을 마치 이제 학교 떠나는 사람처럼 작성했는데 나중에 졸업할 때는 얼마나 많을지 많이 기대가 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가장 큰 감사를 드리고 헤이븐 학교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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