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븐기독학교의 추천 글입니다. 헤이븐을 사랑하는 학생과 학부모님의 글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2회 졸업생 엄요한 학생 글

작성자
havenadmin
작성일
2020-03-13 09:47
조회
129
“커지고 싶은 만큼 작아져라”

안녕하세요. 헤이븐기독학교 2020년도 졸업생 엄요한입니다.

저는 헤이븐에 초등학교 6학년부터 다니면서 졸업까지의 그 긴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로 많은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영어는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고, 그 외에도 학교를 다니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은 기본적으로 다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헤이븐에서의 배움을 가장 특별하게 했던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알아가고, 또 그분 안에서 겸손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헤이븐은 세상 가치관으로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헤이븐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곳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소망합니다. 학교에서 매일 하는 큐티는 저와 하나님과의 말씀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매주마다 드려지는 채플은 저의 영적 상태가 어땠는지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매 수업마다 짧은 말씀구절을 읽고 기도로 시작하며 그 수업의 이유와 목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는 것임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어찌 보면 매일, 매주마다 하면서 당연했던 것들이 저에게는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그분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있어서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것들이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이런 것들은 다른 기독학교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헤이븐을 더욱 특별하게 했던 것은 바로 ‘겸손’이었습니다.

헤이븐은 가장 작을 때 가장 큰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학교는 마치 필터 같은 곳이라서 작아지지 않으면 통과할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곳은 하나님 안에서 겸손함으로 작아지지 않으면 헤이븐에 다니는 것에 대한 가치를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 학교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그리하셨고, 이 학교를 이끌어 주시는 교장 선생님께서 그러하시기 때문에, 그 밑으로 있는 선생님과 학생들 또한 하나님의 능하신 손길 안에서 겸손해지지 않으면 헤이븐이라는 곳은 그저 지루하고, 괴롭고, 가치를 찾아볼 수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헤이븐에서 정말로 큰 사람은 가장 낮은 곳에서 섬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헤이븐에서는 커지고 싶은 만큼 작아 지길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들어 쓰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이 모든 말들은 절대 저만의 표면적인 생각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헤이븐이 겸손을 중요시하고, 무엇보다 그 겸손을 학교 아빠인 교장 선생님께서 본으로 보여주셨고, 그런 교장 선생님과 학교를 하나님께서 결국 들어 쓰시는 것을 제가 직접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학교에서 긴 시간동안 저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직접 보고 경험해봤기 때문에 확신함으로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학교는 겸손할 때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다는 원리를 이해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원리 안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헤이븐은 좋은 곳이에요, 너무 추천합니다”라고 백번 말하는 것보다 오랜 시간동안 헤이븐을 다니며 얻은 그 가치와 간증을 말하는 것이 더 뜻 깊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나눴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완벽하신 계획안에서, 헤이븐과 여러분을 향한 그분의 부르심을 깨닫고 경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베드로전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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