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븐기독학교의 추천 글입니다. 헤이븐을 사랑하는 학생과 학부모님의 글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1학년 이종현 학생 글

작성자
havenadmin
작성일
2015-02-13 14:15
조회
2691
안녕하세요, 저는 11학년 peace 반에 재학 중인 이종현 이라고 합니다.
저는 중학교를 졸업한 후 일반학교가 아닌 대안학교를 알아보던 중에 헤이븐기독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교장선생님이신 Peter 선생님과 면담을 했는데 Peter 선생님은 제게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이유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아프리카를 가면 가난하여 병으로 혹은 한 끼를 못 먹고 죽어나가는 사람이 수 없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이 학교에 낼 수 있는 학비로 아프리카에 100명 이상을 먹여 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돈은 제게 주어졌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신 이유는 내가 열심히 해서 주님의 종이 되어 나중에 미래에는 100명이 아니라 만 명을 먹여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셨습니다. 중학교 때 양가집(수,우,미,양,가에서 ‘양,가’ 만 받음) 출신으로서 공부의 바닥을 찍고, 헤이븐기독학교에 와서도 교칙을 어기고 말썽만 피우던 나였지만, 선생님께서는 제 가능성과 결심을 보시고 최선을 다해 이 악물고 버티라고 하셨습니다. 능력을 키운 후 세상에 기여를 하는 것, 남을 보다 많이 도울 수 있기 위해 저는 열심히 제 직분에 충실히 공부를 해야만 했고 그것이 제 미래의 목표였습니다.
Peter 선생님은 정말 겸손하신 분이십니다. 선생님께서는 학교 홈페이지에 교사분들 소개하는 메뉴에 자기 사진이 제일 아래에 있다고 장난도 치셨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 겸손이 묻어나셨습니다. 선생님은 자신이 교장선생님이라는 자리에 앉아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고, 뒤에서 뒷바라지 해주는 사람이라 하셨습니다. 저는 그런 교장선생님의 모습에 이런 학교라면, 이런 선생님의 가르침 아래에서 자라간다면 정말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고 상담 후 기도를 많이 하면서 이 학교에 입학하기를 결심했습니다.
제 과거를 들춰보자면, 저는 중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지도 않았던 탓에 공부하는 습관이 잘 들여 있지 않았고, 그렇다고 잘 노는 편도 아니었습니다. 인간관계 형성이 잘 이루어 지지 않았고 공부도 못하고 전 그때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이 학교에 와서 저는 친구가 생겼고 인간관계가 점점 좋아지며 학교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노는 일에 취한 나머지, 학업과 학교 규칙에 충실 하지 못했고, 결국 정학을 두 번 까지 당하게 되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저는 불량학생이었습니다. 일반학교와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는 헤이븐에서 저는 자유를 배웠지만, 그 자유를 남용하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빗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를 위해 끝까지 기도해주시고 옆에서 위로와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선생님들과 제게 도움을 주는 친구들이 있었기에 저는 변했습니다.
학교에 처음 들어와 인간관계가 자유로워지며 삶의 목표를 잃고 자유롭게 살아 왔다면, 변한 이후로는 제 삶의 목표를 다시 한 번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순종하는 제가 됐습니다. 저는 항상 아버지께 "공부를 하면 뭐하냐, 교회만 잘 다니면 뭐하냐, 사람이 먼저 되어라." 라고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내가 사람이 아니면 뭐야?' 라며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버지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던 것인지 이해가 갑니다. 어느새 부턴가 사람이 되라는 꾸지람을 더 이상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헤이븐은 제가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준 곳이고, 공부의 목적과 열심히해야하는 이유를 알려주며 공부습관을 기르게 해준 곳이고, 제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가르쳐 준 곳이고, 제게 행복과 소망과 순종과 사랑을 가르쳐준 곳입니다. 헤이븐을 택하여 저를 이곳에 보내시고 저를 강하게 키워주시며 사랑함으로 저를 보살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주님께 감사함과 순종으로써 힘써 주님을 위해 일하며 사랑으로써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제 이야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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